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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남기고 포체티노 떠난 첼시로?'...14년 만에 챔스 이끈 독일 젊은 명장, 새 타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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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는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선수들은 뒤늦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퇴 소식을 알았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이제 첼시는 새로운 수장을 찾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회네스 감독이 입스위치 타운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과 함께 후보로 언급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오지 않을 것이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타깃이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과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헤수스 페레즈, 미구엘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도 클럽을 떠난다. 클럽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첼시는 빠르게 새 감독을 찾으려고 한다. 회네스 감독이 타깃이 됐다. 회네스 감독은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연령별 팀을 지휘하다 2020년부터 호펜하임을 맡으면서 인상을 남겼다. 2022-23시즌 중도에 슈투트가르트에 와 팀을 살려 놓으면서 찬사를 받았다. 잔류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는 회네스 감독 아래 아예 다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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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 가려져 있었는데 슈투트가르트 기세도 대단했다. 28골을 넣은 세루 기라시가 공격을 이끌었고 기라시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18골 데니스 운다프도 대단했다. 크리스 퓌리히, 안젤로 슈틸러, 엔조 밀러, 이토 히로키, 막시밀리안 미틀슈타트 등도 최고의 활약을 했다.

정우영도 슈투트가르트 돌풍에 일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함께 했던 회네스 감독 제안을 받아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온 정우영은 10번을 달고 활약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활약했고 뮌헨전 득점을 포함해 팀이 필요로 할 때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 결과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2위,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뤄냈다. 회네스 감독은 독일을 대표하는 젊은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됐다. 첼시는 회네스 감독을 노린다. 그가 능력은 있지만 무조건 성적을 내야 하고 팀이 하나로 잡혀 있지 않은 첼시를 잘 이끌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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