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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맥스트 “'틀로나', 메타버스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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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유신일 맥스트 틀로나 총괄(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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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로나는 맥스트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메타버스 기술을 집대성한 작품입니다. 틀로나는 현실과 가상을 잇는 메타버스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맥스트는 2010년 증강현실(AR) 기술 기업으로 창업해 산업용 솔루션과 개발 플랫폼을 만들어온 메타버스 리딩 기업이다. 회사는 올 하반기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틀로나를 선보인다. 다음은 유신일 맥스트 틀로나 총괄(상무) 일문일답.

-틀로나 소개 부탁한다.

▲시장 선점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최근 다양한 AR, MR 디바이스가 출현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급격히 성장하는 AI 기술과 만나 본격적인 메타버스 성장기가 도래하고 있다.

틀로나는 현실과 가상 경험이 연결되고, 저마다의 관심사와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공간과 공간이 연결되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확장이 가능한 메타버스다.

틀로나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는 본인만의 가상공간을 소유하며, 상상한 모습으로 공간을 꾸미고, 다른 공간 소유자들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현실 랜드마크 공간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틀로나 월드 안에서 토지 및 건물을 소유하거나 자신의 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다. 수익을 내서 공간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일반 이용자는 틀로나 월드 안에서 여러 활동을 통해 재화를 수집하고 소비할 수 있다. 현실과 유사한 형태의 가상경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점은.

▲틀로나가 제공하는 공간은 다양한 꾸미기 요소뿐만 아니라, 공간을 방문하는 경험 및 상호작용을 유연하면서도 쉽게 배치할 수 있는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공간 방문자에 대한 퀘스트 및 보상 구조까지 설계했다. 공간 운영에 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공간 및 공간 경험의 창작 자체를 다른 유저에게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을 랜드마크 지역 빌딩에 연계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단순히 토지를 거래하거나 아이템 창작 보상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통합적 가상세계 이코노미를 제공한다.

현실과 연계해 기존 미디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등이 가상공간에서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자의 팬(고객)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채널로 활용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틀로나는 다양한 공간 경험을 창작하고 운영하기 위한 각종 아이템 판매, 토지 NFT 판매 및 분양, 가상 실내외 공간에서 광고상품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만을 위한 공간 구축 및 운영대행이 가능하다. 3D 광고소재 등을 활용해 상호작용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홍보채널이 될 것이다.

-틀로나에 단김 맥스트 원천기술은.

▲틀로나에는 3D 모델로 재구성하는 3D 룸 리컨스트럭션, 가상과 현실을 연결시켜 동시 로컬화 및 매핑 (SLAM) 기술, 시각위치측정시스템 (VPS) 기술 등이 적용됐다. 그 중 현실공간을 스캔해 가상공간으로 재구성하는 3D 룸 리컨스트럭션 기술은 스캔한 공간의 메쉬까지 생성한다.

이는 디지털화한 3차원 공간으로 변경된다. 이용자는 개인 공간이나 비즈니스 공간을 스캔해 가상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스캔한 공간맵을 활용해 현실공간에서 자유롭게 AR 콘텐츠까지 제공할 수 있다. 여타 메타버스 기업의 일반적 기술보다 우수하다. 룸 리컨스트럭션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끈끈한 연계가 가능해진다.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에서의 고객 경험 연계성을 보장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 것이다.

-틀로나 출시 시점은.

▲8월 말경에 오픈 베타 형태로 선보인다. 그에 앞서 틀로나 서울 시내 중심가를 재구성한 틀로나 월드의 토지에 대한 1차 분양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스코드 등 틀로나 공식채널을 통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소식 받을 수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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