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국회의장 낙선' 추미애 "세상 성질대로 다 안 돼…탈당 말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제가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라면서 경선 결과에 반발하는 강성당원들을 향해 탈당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 당선인은 전날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세상 살아보니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뒤 민주당에서는 일부 당원의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 당선인은 "'내가 한 번은 응징을 해줘야지', '나 없이 한 번 잘살아 봐라'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난다"면서도 "저도 이렇게 민주당에 남아있지 않나. 그러니까 절대로 떠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