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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4월 경기 취소는 손가락 골절 때문…7~8월 UFC 경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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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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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스팅' 최승우(31)는 지난 4월 7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모건 샤리에르와 경기하기로 돼 있었는데, 갑자기 출전이 취소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교덕 GOAT'에서 공개된 전화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밝혔다. 손가락 부상 때문이었다.

최승우는 "손가락 부상 때문에 취소됐다"며 "손가락 골절이 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 약 3주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승우는 알렉스 카세레스-조시 쿨리바오-마이클 트리자노에게 져 3연패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야르노 에렌스에게 판정승을 거둬 기사회생했고, 이제 다시 UFC 연승을 노리고 있다.

최승우는 다음 경기 일정을 묻는 질문에 "루비 매니지먼트에 7~8월 (출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7~8월이면 충분할 것 같다"고 했다.

최승우는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경기 취소로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 한 분 한 분 메시지를 드리긴 했는데, 공식적인 취소 이유에 대한 글을 올렸어야 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옥타곤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최승우는 무에타이 국가대표를 지낸 타격가다. 2015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2017년 12월 T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 UFC에 진출했다. UFC 전적 4승 5패를 포함해, 총 전적 11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최승우는 절친한 사이인 배우 변요한의 새 매니지먼트 '팀호프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최승우는 "선수 생활에 집중할 건인데, 좋은 기회가 오면 엔터 쪽 활동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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