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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돌싱포맨’ 이상민, 양정아와의 ‘억지 인연’ 회상...탁재훈, ‘일침’으로 웃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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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과거를 회상하며 억지 인연을 이어갔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아에 대한 이상민의 회상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양정아 씨와 우연히 한 번 마주쳤었는데, 그때 정아 씨가 통화하고 계신 것을 멀리서 보았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하며 인상 깊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 것을 억지 인연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이상민이 과거를 회상하며 양정아와 억지 인연을 이어갔다.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양정아는 자신의 돌싱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14년에 이혼하고 약 2년간 살다 왔다”며 자신의 과거를 밝히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과거 한석규 선배가 연예계 생활을 계속하려면 소속사가 있어야 한다며 MBC 공채 시험을 권유해주셨다”고 한석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양정아의 미모에 대한 질문에 이상민은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시는지” 물었고, 탁재훈은 이상민을 향해 “이상민 씨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사는 거냐”고 반문하며 대화에 재치를 더했다. 이상민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인정하며 대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양정아와 예지원, 우희진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예지원은 “양정아 씨에게 대시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양정아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고, 이상민은 “남자들이 접근하기 힘든 스타일이라, 무조건 퇴짜를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과거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2008년도에 헬스장에서 양정아 씨에게 전화번호를 부탁했더라면 어땠을까”라고 질문했고, 양정아는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또한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김승수와는 20년 지기 여사친으로, 우리 둘의 생년월일이 같다는 것, 71년 7월 25일로 동일하다는 사실이 신기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같은 날 태어나 같은 작품에서 처음 만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승수와는 4-5작을 같이 했는데, 우리의 인연은 보통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고 양정아는 덧붙였다. 김승수와의 작업을 통해 두 사람이 얼마나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표현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희진은 김승수와 양정아 사이의 백허그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그 두 사람이 백허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농담처럼 “그냥 사귀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우희진은 자신의 스킨십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남자 친구가 아니면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지금은 후배들과 어깨동무를 하기도 하지만, 후배들이 ‘누나’라고 부르면 리허설 할 때 세트장 뒤로 불러 ‘동생이니까 가만히 있었는데 하지 마라’고 말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러한 대화들은 프로그램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연예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룬 여러 일화와 개인적인 고백들은 시청자들이 각 연예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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