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9 (수)

강다니엘 소속사, 100억대 소송→폐업 수순 이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가 대주주를 상대로 한 100억 대 소송 이후 폐업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일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실무진들이 대거 퇴사하는 등 폐언 수순을 밟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정리 해고됐으며 사옥과 법인 차량 등도 정리하고 있다고 한다. 강다니엘은 현재 대주주 A씨가 지위를 이용해 “회사에 140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100억 대 소송을 개시했다.

앞서 지난 20일 강다니엘의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는 “의뢰인(강다니엘)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20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년간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지켜온 의뢰인은 그동안 가족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3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하기 전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며 “하지만 더 이상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형사고소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강다니엘 측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와 관련해 “2022년 12월 대표이사 명의를 도용하여 의뢰인 모르게 법인 인장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의뢰인은 2023년 1월 알게 됐다”며 “대표이사 승인이 나 아티스트 동의 없이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수차례 걸쳐 계약의 절차와 주요 내용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고 의뢰인이 직접 나서서 은행 거래내역을 발급받아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대표이사의 승인, 이사회 결의 및 주주총회 결의 등 어떠한 적법 절차 없이 소속사의 계좌에서 최소 20억 원 이상의 돈이 해외송금, 사업소득 처리 방법으로 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배임 혐의 관련해서는 “무기명 법인카드로 수천만 원 이상을 사용하고 회계장부에는 이를 의뢰인의 소품 비용 등으로 허위로 기재하게 한 사실도 추가로 인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 관련해서는 “회사의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뢰인은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에서 무려 17억 원이 넘는 돈이 의뢰인 모르게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한 강다니엘 측은 “관련 기사를 접하신 많은 분들께 강다니엘의 피해와 상처를 걱정해 주시는 점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수사기관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면 다시 입장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19년 커넥트엔터를 설립하고 대표직과 소속 가수로서 활동해왔다. 커넥트엔터에는 챈슬러, 유주, 위댐보이즈가 소속되어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