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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2024.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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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과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OTT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유통권리를 가진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2020),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2022)와 관련해 OTT 서비스 중단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날 OTT 플랫폼 웨이브 측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와 관련해 '판권만료 구매 불가'라고 공지, "본 영화는 영구소장상품 구매자 시청을 위한 콘텐츠"라며 "더 이상 구매가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두 영화는 티빙에서는 현재 판매가 종료됐다.
왓챠에서는 '그대, 고맙소'가 21일까지만 개별 구매 및 구독권으로 감상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김호중은 그간 공연 실황,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2023) 등을 선보여왔고, 해당 영화들은 각종 OTT 플랫폼에도 제공됐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 사고는 14일이 되어서야 대중에 알려졌지만,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주 및 뺑소니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다.
하지만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창원 이틀째 공연 직후인 지난 19일 오후 음주 운전 사실을 결국 시인해 대중을 공분케 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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