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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혜리, 탄수화물 끊은지 4개월.."인생에서 가장 피부 좋아" 흐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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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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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탄수화물을 끊고 관리에 힘쓰는 근황을 전했다.

20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쉬는 날에도 멈출 수 없는... 자기관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혜리는 붙임머리를 위해 샵을 찾았다. 그는 "'간 떨어지는 동거' 전에 긴머리로 살다가 그 이후엔 단발이었지 않냐. 붙임머리를 한번 해보러 왔다"며 "붙임머리 처음 해본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혜리는 원톤 염색 후 붙임머리 시술을 했고, 순식간에 머리가 길어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우와 너무 신기해! 진짜 느낌 다르다. 생각보다 하나도 안무겁고 엄청 자연스럽다. 신기하다. 힘들고 불편할까봐 안했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날이 되자 혜리는 세안을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는 "너무 어색하다. 빗질 해주겠다. 밤새 자는데 머리가 너무 엉켜서"라고 붙임머리를 한 머리를 손질했다. 이어 "오늘 무슨 날이냐면 혜리의 오프를 보여드리는 그런 날이다. 일어난지 얼마 안됐는데 지금 세수도 안한 상태다. 미쳤다. 피부가 너무 좋다"라고 거울을 보고 감탄했다.

혜리는 "제 인생에 이렇게 피부가 좋은적이 없던 것 같다. 지금 탄수화물 끊은지 4개월 됐나? 거의 3달쯤부터 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가 원래 쉬는날에는 막 산다. 근데 작품을 앞두고 있을때는 쉬는날에도 관리를 놓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침에는 물세안을 해준다. 미스트를 뿌릴거다.제가 지금 트러블은 관리할게 없어서 최근에는 모공 관리에 집중하는 편이라 모공 앰플을 발라 볼거다. 저는 약간 잠실 큰손이라 듬뿍듬뿍 쓴다. 모공 커지면 늘어나서 주름이 된다더라. 모공관리를 해야겠구나 싶더라"라고 꼼꼼히 관리했다.

이후 혜리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는 "얘를 제가 어제 밤에 만들어놓고 잤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레시피를 공유해드리겠다"며 "여름에 먹으면 진짜 잘 먹겠다"라고 만족했다. 그러면서 "레시피 너무 쉬워서 기절인데?"라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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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택배가 도착했고, 혜리는 언박싱을 시작했다. 박스에는 제로 식혜와 다양한 다이어트빵이 모습을 드러냈다. 혜리는 "제가 떡이랑 빵을 진짜 안먹는다. 원래 진심으로. 근데 다이어트할때 왜이렇게 먹고싶죠?"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차와 함께 흑임자 크림빵을 맛봤다. 혜리는 "당류가 3g이다. 크림이 듬뿍 들어가있다. 다이어트 빵이라서 큰 기대는 안 한다. 확실히 엄청 빵같진 않다. 두부를 빵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식감. 식감이 푸주 겉과 같다. 크림은 맛있다. 흑임자 맛이 난다. 크림을 듬뿍 먹으면 빠으이 아쉬움을 보완할수 있는 느낌. 아쉽긴 하다"고 평했다.

또 쑥 절편에 대해서는 "어이없는게 저 떡 진짜 안먹는다. 명절에도 안먹는다. 왜 이렇게 떡이 먹고싶지? 당류가2g이다. 탄수화물 16g이다"라며 "이거 그냥 떡인데? 안에 앙금이 들어있다. 곤약인데 곤약느낌이 아니라 그냥 떡같다.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후로도 혜리는 두부스콘 등 저당식으로 식사를 마쳤다.

그는 "다이어트 계속 해야하냐"라는 말에 "해야한다. 아쉽게도 .제가 목표를 정했다.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탄수화물을 안먹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때 비빔밥을 먹을거다. 비빔밥을 너무 먹고싶다. 그리고 당면 먹고싶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마스크팩으로 끊임없이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혜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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