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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선업튀' 이철우, 버닝썬 사건 재조명에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냐"…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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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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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철우가 '버닝썬 사건'과 연관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연루설에 다시 한 번 부인했다.

20일 이철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으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철우는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BBC는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가수 정준영과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 지난 2019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소위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만행을 재조명했다.

사건 당시 이철우는 '정준영 단톡방'에 속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관련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다큐멘터리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에서만 3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건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 이철우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는 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가이앤걸즈'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얼어 죽을연애 따위',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기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에도 출연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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