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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대처가 여러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주운전 중 사고를 일으킨 후 도주한 김호중이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며 잘못을 인정한 가운데 뺑소니 논란이 그의 과거 학폭 의혹으로까지 번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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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후폭풍을 맞이한 김호중, 이 가운데 논란을 파헤치는 크리에이터 '카라큘라'는 그의 과거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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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미디어 측은 20일 "가수 김호중씨가 '경북예고'에서 학폭을 저질러 '김천예고'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에 대해 잘 아시는 당시 피해 학생 또는 동창생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김호중의 과거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김호중은 방송에서 성악가와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다 김천예고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됐고, 그 곳에서 은사를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카라큘라 측이 피해자 제보를 받기 시작하며 또 다른 의혹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지자체 예산으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하도록 지시한 김천 시장과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관계 및 세금으로 지출된 예산의 규모와 지급된 로열티 등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논란에 대해 다룰 것을 예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호중 과거 유명하다", "팬덤 충성도가 어마어마하던데 걱정된다", "음주운전 한번에 온갖 논란이 다 터지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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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20일 김호중과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한 소속사 대표, 대리 자수 매니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으며 KBS와 SBS 미디어넷은 추후 예정된 김호중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호중은 변호인을 통해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회적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동이 후회스럽다.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경찰과 일정을 조율해 오늘(20일) 오후 김호중이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국민들에게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 사정으로 조사가 연기됐다"고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카라큘라 미디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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