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당국은 로베르트 피초 총리 총격 사건과 관련해 이미 체포된 범인 외에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슈토크 슬로바키아 내무장관은 "검거된 범인이 혼자 행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징후가 있다"며 "단독범행이 아닐 가능성을 따져볼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범인의 신병이 확보된 상태인데도 범인의 SNS 게시물이 삭제된 점을 공범 가능성을 뒷받침할 정황으로 제시했습니다.
총격을 당한 피초 총리의 상태와 관련해선 최악의 상황은 적어도 당분간은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칼리냐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우리는 모두 조금 더 안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태가 심각하므로 피초 총리는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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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냐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우리는 모두 조금 더 안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태가 심각하므로 피초 총리는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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