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시인…"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속사도 사과…"지금까지 상황 숨기기에 급급했다"

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JTBC

김호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호중 씨는 오늘(19일)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냈습니다. 김 씨는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의 음주 뺑소니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역시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는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그동안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를 내기 전 술을 마셨다는 정황은 계속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정해성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