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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정재, 청담 부부 차기작 예고 "감독 컴백, ♥정우성 열심히 꼬실 것"('뉴스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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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뉴스룸' 배우 이정재가 정우성과의 단짝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는 '애콜라이트', '오징어 게임2', '스타워즈 시리즈' 등 공개를 앞둔 이정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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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의 왕,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해내는 그에게는 어떤 원하는 역할이 있었을까? 이 질문에 이정재는 서글서글 웃는 낯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던 도중 배우로서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관상’의 수양대군, ‘신과 함께’ 염라대왕 캐릭터도 상상도 못했다. 나 한번 이런 거 해 보고 싶다, 그런 캐릭터는 없다. 뭔가를 기다리기 보단 그냥 어떤 역할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린 사고로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라며 진지하게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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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서 이정재는 “‘스타워즈’ 출연은 아직도 믿기지 않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제게 몰래 카메라를 하는 줄 알았다”라며 설레는 표정을 짓다가도 "동양인으로 제다이 마스터를 한다는 게 제게 부담이었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국가 망신이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유쾌하지만 진심 어린 부담감을 전하기도 했다.

광선검 등 액션 장면에도 공을 들인 그가 가장 신경 쓴 건 영국식 악센트가 살아나는 영어 연기였다고. 이정재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액팅 코치들과 함께 했다”라며 배우로서 남다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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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영화 '헌트'로 시나리오 제작, 각색, 감독으로 연출에다 출연까지 완벽한 '육각형 배우'로의 모습을 보였던 이정재는 감독 컴백은 없는 것일까?

이정재는 쑥스럽다는 듯 “사람은 기억력이 참 짧은 게, 그 고생을 했는데, 또 해 보고 싶어서 여러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또 다른 작품이 나올지 그런 소식이 있을지"라며 환히 웃었다. 단짝 정우성에 대해서 “정우성은 또 열심히 꼬셔야 한다”라며 환히 웃어 '청담 부부'의 차기작을 기대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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