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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안심’…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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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4월 수질검사 결과

울산의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질검사 시설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였다.

세부 검사 결과를 보면 △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4개 항목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등 12개의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밖에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4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10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고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꼼꼼한 수질관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해 누구나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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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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