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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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채로 여자친구를 태우고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25)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다 길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다.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A씨의 여자친구 B씨(19)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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