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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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회의원 당선인들(동남갑 정진욱·동남을 안도걸·서구갑 조인철·서구을 양부남·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갑 박균택·광산을 민형배)은 이날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역 내 유영봉안소를 방문해 참배하고 헌화했다.
오월 정신 헌법 수록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방명록에는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드시 해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 폭정과 검찰 독재로 1980년 오월 광주가 피로써 일궈낸 민주주의가 다시금 위기의 수렁에 빠졌다”며 “광주 시민들이 불의한 권력에 분연히 맞서 일어났던 것처럼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키고,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해 22대 국회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참배에 앞서 당선인들은 5·18 유족회가 주관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추도식에 참석했다.
한편, 광주지역 당선인들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은 불법·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해 국민을 희생시킨 지난 권력의 역사를 반성하고 흐트러진 국가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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