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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당진시, 일회용 컵 퇴출…청사 카페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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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 '제로 유~ 캠페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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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텀블러 전용커피차 운영 모습.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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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퇴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진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사 내 카페테리아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회용 컵의 세척은 사회적기업이 맡아 처리한다.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청사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지원금을 주고 매장 자체 추가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며 청사 내에 텀블러 살균세척기도 설치한다.

특히 대규모 행사에 텀블러 전용 커피차를 지원해 텀블러 일상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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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텀블러 세척존 운영 장면.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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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나는 하는데, 너도 할래?’의 의미로 ‘제로 유~(zero you~)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참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안 받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빨대 없이 컵으로 마시기 등이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일 당진시 자원순환과장은 "청사 카페가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되면 시청에서는 일회용 컵의 사용과 반입이 금지된다"며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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