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안재욱, 2차례 음주운전 이력 경솔 발언 논란 "본의 아니게 자숙"[이슈S]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원문보기

안재욱, 2차례 음주운전 이력 경솔 발언 논란 "본의 아니게 자숙"[이슈S]

속보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탄다...고속철도 통합 추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두 번의 음주운전 이력을 잊은 경솔한 발언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안재욱은 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 아시다시피 본의 아니게 약간 자숙의 기간이랄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 때 수입이라는 게 들어오면서 지출을 해야 하는데, 들어오는 거 없이 지출만 나가면 댐이 터지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해당 시기를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당시로 지목했다. '자숙'이라고 언급한 만큼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못하던 시기를 떠올린 의도가 맞다면 해당 발언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안재욱은 2019년 2월 지방 일정을 마치고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다음 날 이른 시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2003년에는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앞 차를 들이받는 음주 사고를 냈다.


두 번의 음주 사고로 비난 여론이 거셌고, 당시 소속사는 "변명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절대 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후 안재욱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하고 방송 출연이 불발되는 등 자숙기를 가졌으나, 논란 5개월 만에 연극 '미저리'로 복귀해 이른 컴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입건 등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안재욱의 발언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