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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리딩방' 사기에 전 재산 잃고 숨진 가장…구제는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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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정 종목을 추천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 사기로 2억 원의 재산을 날린 한 50대 가장이 숨졌습니다. 이런 리딩방 사기 범죄는 보이스피싱과 달리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법 개정안은 2년째 계류 중입니다.

KNN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50대 가장 A 씨가 숨진 건 지난 7일.

지난해 말, 해외 유명 금융 기관을 사칭한 신종 주식 리딩방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난 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