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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유리가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서유리가 출연, 이혼의 아픔을 전하며 상담을 나눴다.
특히 오은영은 서유리 마음 속에 외로움이 깊다고 했다. 서유리 스스로도 이를 공감하며 “그러면서도 곁을 잘 주지 않아, 사람보다 반려묘를 곁데 둔다”며 외로움을 달랜다고 했다. 특히 중요한 관계를 맺는 데 자연스럽게 거리감이 생긴다는 것. 이는 타인에 대한 불신이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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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런 감정이 시작됐을지 묻자 서유리는 “어릴 때 사실 따돌림 당했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깜짝 고백했다. 서유리는 “한 친구 주도로 따돌림이 시작됐다”며 “3시에 끝나도 8시 전에 집에 가본 적 없어, 학교 운동장 구석에 날 끌고 갔다”며 사소한 행동을 트집잡아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그때부터 혼자가 자연스럽게 편해졌다는 것. 이후 따돌림을 피해 그림을 그렸다는 서유리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으며 현재 성우가 된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 위기와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모습. 이에 오은영은 “학교폭력은 범죄행위”라며 “어린 나이에 학교폭력을 경험하면 피해자 인생에도 자존감과 가치관 등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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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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