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법원 결정에도 "안 돌아간다"…의료 공백 언제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번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의료 공백 실상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 제가 요도암 환자에게 받은 문자 바로 보겠습니다. 5월 14일에 외래 진료를 받았는데 조직 검사 날짜가 10월 2일로 잡혔습니다. 수술 일정은 그보다 훨씬 더 뒤에 잡히겠죠. 췌장암은 빠른 치료가 필수인데 10명 중 6~7명이 진료가 늦어지고 있다는 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암 환자들의 상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실제 의료 공백 상황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는데, 중증 환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렇게 진단하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