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소노, ‘FA 인기 선수’ 최승욱 잡았다…4년 4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소노가 최승욱과 손을 잡는다.

소노는 “3&D 자원으로 인기가 많은 포워드 최승욱과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4억 원(인센티브 1억 원 포함)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최승욱은 193㎝의 82㎏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활용하여 가드부터 포워드 수비가 가능한 플레이어다.

2014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최승욱은 2번의 FA를 경험하며 10시즌 동안 통산 385경기 5674분을 뛰며 1331득점과 60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평균 출전 시간 23분 50초, 5.9득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피지컬과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 34초 동안 득점 3.9점, 리바운드 1.4개를 기록, 핵심 백업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최승욱은 “2년 만에 고양으로 돌아오니 행복하다. FA 기간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단이 소노”라며 “저의 가치를 인정해서 좋은 조건을 제안해준 구단과 김승기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어머니와 예비신부 소피아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감독님께 잘 배워서 2년 안에 태극마크를 달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3점 슛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확실한 선수”라며 “속공도 잘하지만, 상대 진영에서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도 좋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