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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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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AI 탑재한 자율주행로봇, 중앙과학관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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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엔씨 LLM 탑재 로봇 '나르고' 상설 전시

국내 독자 LLM 탑재 로봇을 전시관에 활용한 최초 사례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화형 AI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오는 17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에 상설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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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엔씨소프트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자율주행로봇이 국립중앙과학관에 상설 전시된다. 이 로봇은 관람객의 과학관 관련 질문에 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전시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화형 AI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오는 17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에 상설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로 나르고를 3개월간 시범운영했다. 개발사 트위니와 추가적인 협업 연구를 통해 엔씨소프트 LLM '바르코 LLM'을 탑재해 사람처럼 사고하고 움직일 수 있는 로봇으로 고도화했다. 이에 대해 과학관 측은 국내 독자 LLM을 전시관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나르고와 대화로 과학에 대해 대화하거나 원하는 전시 콘텐츠로의 안내를 체험할 수 있다. 과학관 측은 나르고에 탑재된 바르코 LLM이 응답속도가 빨라 관람객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과학관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시켜 전문적이고 과학관에 최적화된 답변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관은 향후 업체와 협업해 나르고에 과학 전시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기능을 추가하거나 과학 관련 전문가와 대화하는 수준으로 관람객이 느낄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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