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캐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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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를 노린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37회에는 김계동, 홍승윤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혼자 사는 80대 아버지가 집 안에 살해당해 있다는 아들의 다급한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거실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는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테이프로 목이 감겨 있었고, 두 손도 테이프로 결박된 끔찍한 상태였다. 게다가 얼굴에는 피와 멍까지 발견됐다.
피해자는 당시 땅 값으로만 90억 원에 달했던 과수원 소유주로, 동네에서도 유명한 부자였다. 집 안에 물색흔도 있었기에 피해자의 돈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범인은 모양이 다른 270mm의 족적 두 개만 남겼기에 남성 2인조라는 것 외에는 추정이 어려웠다.
수사팀이 피해자의 주변 인물 중 세 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가운데,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수상한 통화자가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과욕에 눈이 멀어 노인을 비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지, 사건을 둘러싼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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