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도쿄전력의 제1 원자력발전소와 오염수가 방류될 앞바다. /사진=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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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방류를 오는 17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6차 방류는 오는 6월4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7800톤으로 종전 회차와 같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샘플 분석 결과 정부와 도쿄전력의 자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처음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3만9000톤이 후쿠시마 앞바다로 방류됐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시작한 5차 방류와 이번 6차 방류를 포함해 내년 3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의 총량은 약 14조㏃(베크렐)에 이를 전망이다. 베크렐은 방사성 물질에서 방사선이 얼마나 나오고 있는가를 말해주는 국제 단위다. 연간 트리튬 배출 상한은 22조㏃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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