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총 주행거리는 1억㎞를 넘었다고 하는데, 미국 테슬라도 중국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도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숫자 4자리를 입력하니 차량 뒷문이 열리고 스크린에 띄워진 출발 버튼을 누르니 시동이 걸립니다.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안전띠를 착용하세요. 즐거운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운전석은 비워져 있지만 자동차 스스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면서 안정적으로 도로 위를 주행했습니다.
시속 60㎞가 넘는 속도에서도 차선을 바꾸고 신호등과 주변 차량을 인식해 알아서 간격을 조정합니다.
앞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제자리에 멈추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지난달 총 주행거리가 1억㎞를 넘어섰는데 현재 11개 도시에서 2030년 100개 도시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택시뿐만 아니라 무인배달 로봇도 이미 실생활에 쓰이고 있습니다.
주소만 입력하면 최대 100㎏까지 짐을 싣고 목적지로 알아서 갑니다.
중국은 2020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9월까지 전국에 1만 5천㎞ 넘게 깔렸습니다.
거대한 자율주행 실험실이 된 중국, 최근엔 미국 테슬라 역시 중국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시도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중국에서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총 주행거리는 1억㎞를 넘었다고 하는데, 미국 테슬라도 중국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도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숫자 4자리를 입력하니 차량 뒷문이 열리고 스크린에 띄워진 출발 버튼을 누르니 시동이 걸립니다.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안전띠를 착용하세요. 즐거운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중국 IT기업 바이두가 선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입니다.
운전석은 비워져 있지만 자동차 스스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면서 안정적으로 도로 위를 주행했습니다.
시속 60㎞가 넘는 속도에서도 차선을 바꾸고 신호등과 주변 차량을 인식해 알아서 간격을 조정합니다.
앞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제자리에 멈추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교통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지난달 총 주행거리가 1억㎞를 넘어섰는데 현재 11개 도시에서 2030년 100개 도시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택시뿐만 아니라 무인배달 로봇도 이미 실생활에 쓰이고 있습니다.
주소만 입력하면 최대 100㎏까지 짐을 싣고 목적지로 알아서 갑니다.
24시간 움직일 수 있는 배달 기사인 셈입니다.
중국은 2020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9월까지 전국에 1만 5천㎞ 넘게 깔렸습니다.
거대한 자율주행 실험실이 된 중국, 최근엔 미국 테슬라 역시 중국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시도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도성 기자 , 배송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