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국민의힘 이상민 "한동훈, 총선 참패 압도할 명분 있으면 출마할 것"

머니투데이 한정수기자
원문보기

국민의힘 이상민 "한동훈, 총선 참패 압도할 명분 있으면 출마할 것"

속보
이혜훈 인사청문 국회 재경위 정회
[the30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 "(총선 참패)를 압도할만한 명분만 있다면 나오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5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한 전 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 있기 때문에 이를 넘어서는 명분이 더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음이 (출마 쪽으로) 기울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개인적으로 한 전 위원장이 책임을 진 이상 이번 전당대회는 나오지 않는 것이 맞는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 주위에서 한 전 위원장이 나와야 국민의힘이 여러 모순점이라든가 문제점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당내외에서 한 전 위원장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 않느냐. 그러면 당에 놓여 있는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고 넘어가려면 결국 당내외 높은 지지도가 하나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며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에 패배의식이 짙고 무기력하게 빠져 있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반론에 대해서는 저도 아니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등 야권 일부 인사들이 한 전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 오히려 그의 체급을 키워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총선 결과가 안 좋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는데 그 이후의 상황이 자꾸 한 전 위원장이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홍 시장의 발언이라든가 주위 여러 사람들이 당내외에서 (그런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이 도와준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제가 볼 때는 그런 것 같다"며 "홍 시장의 본심이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