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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댄서 아이키가 24살에 딸을 출산했을 때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는 '서울에 이런 집이? 자가로망 실현한 아이키X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89년 생인 아이키는 2012년 10월에 결혼했다고 말했고,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 때 요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신랑한테는 '요가 강사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던 것이다. 신랑도 낚였다"고 웃으며 "그렇게 만났는데, 서로 좋아하게 된 것이다"고 얘기했다.
장성규는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댄서 며느리라고 했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고, 아이키는 "아예 숨겼다. 요가 강사라고 숨겼다.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서 '며느리가 TV에서 흔들어제끼더라' 이렇게 말하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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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후에 제가 '스우파' 출연 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은행 광고를 찍었었다. 아버님이 그 은행에 다니셨었는데, 며느리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좋아하셨다. 그 때 끝났다"며 인정받게 된 사연을 말했다.
장성규는 "24살에 아이를 낳지 않았냐. 요즘 시대에 24살에 아이를 낳는거면 예전에 10대 때 아이를 낳은 것과 마찬가지이지 않냐. 어땠냐"고 얘기했다.
이에 아이키는 "'나 되게 특별하다'라고 생각했다. 저는 뭔가 옛날부터 사회적인 어떤 알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틀에 대한 반항심을 느꼈었다. 청개구리 심보가 좀 있었다. 제대로 된 저만의 방식에서 아기를 가진 것이기 때문에 자랑스러웠다"고 당당하게 전했다.
댄서로서의 경력 단절 걱정에 대해서는 "그 때는 잘 모르겠다. 그냥 춤 추고 싶었다. 너무 감사했던 것은, 신랑이 그것을 다 믿어주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열어줘서 'GO'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아침먹고 가2'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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