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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 전현문와 박나래, 이장우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먹방으로 인기를 끌고 바디 프로필 공약을 나름 성공적으로 끝낸 가운데, 한 차례 거센 후폭풍(?)을 맞으며 해체 위기가 오기도 했던 상황. 이대로 팜유즈를 끝내게 될지, 아니면 대상 도전을 위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해지는 팜유즈의 미래다.
팜유즈는 요즘 ‘나 혼자 산다’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지난 해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였고, 올해에는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4개월간 세 사람이 합쳐 무려 43kg을 감량했을 정도로 진심으로 임했고, 시청자들도 박수와 응원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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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팜유즈의 정체성은 ‘먹방’에서 시작됐다. ‘나 혼자 산다’ 첫 등장부터 ‘가루왕자’로 불릴 정도로 먹는 것에 진심이었던 이장우를 비롯해 맛있는 음식 먹기를 좋아하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케미’가 좋았다.
특히 전현무의 베트남 달랏 먹방 여행을 시작으로 박나래의 목포 투어, 이장우의 대만 타이중 세미나까지 팜유즈가 함께 하는 에피소드는 내내 화제였다. 팜유즈는 음식 사랑으로 결성된 만큼 이들은 ‘먹방’에 진심이었고, 다른 무지개 멤버들이 놀랄 정도의 먹성을 자랑해왔다. 시청자들도 이들의 먹방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었다.
그런 팜유즈가 지난 해 연말 시상식을 계기로 변화를 맞았었다.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고 이장우가 전현무, 박나래와 상의 없이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이후 세 사람은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팜유즈의 기본 정체성이 ‘먹방’인 만큼 바디 프로필과 다이어트는 이들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인 듯 했지만, ‘건강하게 먹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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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꽤나 성공적으로 바디 프로필 촬영을 마치면서 다시 한 번 팜유즈의 인기와 화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디 프로필 촬영 전부터 살을 쏙 뺀 박나래와 전현무는 화제를 모았고, 웃음기를 지우고 촬영하는 모습에 울컥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었다. 촬영 중 이장우가 “더 감량하겠다”라면서 자숙(?)의 시간을 선언하는 등 먹방 못지않게 다이어트와 바디 프로필에도 진심인 이들이었다. 결국 먹방으로 시작된 팜유즈지만 다이어트 키워드로도 정체성 확장이 가능하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었다.
먹방에서 다이어트로 아이템을 바꿔서도 화제성을 입증한 팜유즈이기에 바디 프로필 이후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바디 프로필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세 사람이 함께 한 첫 먹방에서 박나래와 이장우가 이전과 다르게 잘 먹지 못하자 전현무가 ‘해체’를 선언했던 바. 전현무가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팜유즈는 먹는 모임인데, 팀의 정체성”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했을 정도. 이장우와 박나래가 예전과 같은 식욕을 되찾지 못한다면, 전현무의 말처럼 팜유즈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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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팜유즈가 바디 프로필을 통해서 먹방이 아니어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만큼, 팜유즈에게 맞는 또 다른 아이템을 찾아 나설 수도 있다. 팜유 세미나부터 바디 프로필까지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던 팜유즈이기에 시청자들도 기대가 크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새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면 올해엔 베스트커플상이 아니라, 팜유즈에 대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seon@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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