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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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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포스테코글루 후임 정했다.. '만약 대비' 토트넘, 챔스 결승 이끈 감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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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대단한 준비성이다. 토트넘이 앤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의 후임을 이미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후임 감독을 물색해뒀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얼마 전 리버풀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 후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이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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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할 때만 해도 부정적인 시선이 강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펼치며 토트넘을 선두로 이끄는 등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로 프리미어리그를 흔들어 놓았다.

리버풀뿐 아니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노리는 구단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수시로 급변하는 프리미어리그인 만큼 항상 만반의 채비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레비 회장은 판단한 것 같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5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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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톱 4 경쟁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승점 66이 되면서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8)를 2점 차로 추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전까지 빌라를 압박할 수 있고 막판 뒤집기도 노려볼 수 있다.

동시에 아스날의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스날은 승점 8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2위 맨시티(승점 86)의 추격이 부담스런 상황이다.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아준다면 우승 가능성은 높아진다.

반대로 맨시티가 승리하게 되면 아스날 우승도 힘들어진다. 동시에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꿈도 좌절된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갑작스럽게 떠날 경우 후임 감독으로 2022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맡고 있는 에딘 테르지치(42) 감독을 눈여겨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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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5위에 머물면서 경질 위기에 몰린 상태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며 분위기를 바꾼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와 치를 결승 결과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테르지치 감독은 2년 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2015년부터 2년 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슬라벤 벨리치 감독 아래서 코치로 활약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만큼 계속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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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르지치 감독을 노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토트넘뿐 아니다. 이미 테르지치 감독과 인연이 있는 웨스트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테르지치 감독을 레이더망에 두고 있다.

웨스트햄은 데이빗 모예스 감독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헤어진다. 후임에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유력하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의 출발이 불안하다고 느껴질 경우 언제든 새 감독으로 교체할 생각이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부터 에디 하우 감독이 맡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톱 4 진입에 실패하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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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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