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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모까지 협박…불법 사채로 번진 청소년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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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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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청소년 온라인 불법 도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뒤 터무니없이 높은 이자를 받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교사인 50대 A 씨는 고등학생인 아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학교 친구로부터 돈을 직접 갚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 씨가 교사라는 점도 밝혔지만, "신고해도 무섭지 않다. 돈을 받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며 A 씨에게 협박문자를 계속 보냈습니다.

A 씨는 결국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불법 사채를 벌여 경찰에 적발된 청소년은 모두 192명에 달합니다.

청소년 불법사채의 실태를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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