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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부상과 부진으로 창끝이 무뎌진 토트넘 홋스퍼가 믿을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현재 36경기 19승 6무 11패(승점 63)로 리그 5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을 위해선 최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현재 PL 4위는 아스톤 빌라다. 아스톤 빌라는 37경기 20승 8무 9패, 승점 68로 토트넘보다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5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뒤 아스톤 빌라의 최종전 패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력으로 UCL 진출권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우선 다가오는 맨시티전 승리가 필수다. 만약 승점 3을 얻지 못 한다면 다음 시즌 UCL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토트넘 선수단 상황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특히 공격진이 무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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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히샬리송은 종아리 부상으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돌풍을 이끌었던 제임스 매디슨은 시즌 중반 부상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지난 3월 이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할 정도로 폼이 좋지 않다. 브레넌 존슨은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경기력이 아쉽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합류한 티모 베르너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믿을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 최다 도움자 모두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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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맨시티전 통산 18경기 8골 4도움을 몰아쳤다. 올 시즌 PL 14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9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맨시티와 홈 경기를 5번 치렀는데 그중 4번 이기고 1번 졌다. 유일한 홈 경기 패배마저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인해 결장했을 때 생겼다. 손흥민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팀을 UCL로 이끄는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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