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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모든 나라 국제적 연대·협력해 식품 안전성 제고해야"

뉴스1 이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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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모든 나라 국제적 연대·협력해 식품 안전성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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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스 2024' 환영사…"안전한 식생활은 세계시민 기본 권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모든 나라가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함께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아프라스(APFRAS) 2024' 환영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은 세계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며, 국외에서 생산된 식품의 안전 이슈가 국내의 먹거리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날 식품에는 과거와 같은 국경이 없다"며 "특히 기후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신기술 도입 등의 환경변화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굴로벌 식품시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때에 아태지역 국가들이 모여 식품규제와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이 자리가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올해는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며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글로벌 식품 안전 이슈와 함께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QR코드로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와 수입식품 전자 심사시스템을 비롯한 디지털 기반의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안전한 식품이 국경을 넘나들 수 있도록 국가별로 최신의 식품규제정보를 공유하는 방안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기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세포배양 식품을 비롯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되는 식품의 안전관리도 폭넓게 논의하여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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