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매주 2회 대면·3회 서면 브리핑…"신속히 알릴 상황엔 즉시 대면 브리핑"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평일 일일 브리핑을 다음 주부터 주 1회 서면 브리핑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후쿠시마 관련 브리핑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주 2회는 대면 브리핑으로, 나머지 3일은 서면 브리핑으로 진행 중이다. 다음 주부터는 수요일에 서면 브리핑만 한다.
현재 별다른 특이 상황이 없는 데다 매일 하는 브리핑을 두고 정부 안팎에서 피로감이 제기돼온 만큼 행정 효율성을 높이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상 상황에 따른 방류 중단·개시 등 신속히 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즉시 대면 브리핑을 한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박 차장은 "국민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는 적시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국민들께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초 현행 방식으로 이미 한 차례 브리핑 형식 등을 축소 조정한 바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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