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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에 대한 손흥민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으로 자신의 색깔에 맞는 팀을 만들기 위해 몇몇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 손흥민이 그저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나의 계획에 핵심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선수들을 그냥 훈련시키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이 팀을 위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쟁취하려고 매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그것이 내 책임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으며 PL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PL 이적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PL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터치도 부정확했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도전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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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PL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47골을 합작했다. PL 역대 1위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득점 비율도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2021-22시즌 케인이 부진하면서 토트넘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토트넘에 많은 승점을 안겨줬다. 시즌 막바지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고 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 됐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에는 스포츠 탈장, 안와골절 등이 겹치면서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 원톱으로 나와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좌측 윙어로 옮긴 후에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자타공인 토트넘의 핵심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으며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토트넘은 UCL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아스톤 빌라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재 승점 4점 차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자력을 UCL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래도 번리전 승리로 연패를 끊은 건 고무적이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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