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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뉴진스님’ 윤성호, 해외서 아이돌 대접… ‘K불교’ 글로벌 순례 나서, 국빈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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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성호가 ‘뉴진스님’이라는 별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해외 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윤성호는 12일 JTBC ‘뉴스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색적인 복장과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

공연에서는 승려 복장을 입고 디제잉을 하며, 전통적인 불교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개그맨 윤성호가 ‘뉴진스님’이라는 별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해외 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 사진 =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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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며 ‘뉴진’이라는 법명을 택한 깊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새롭게 나아간다’는 뜻으로 정의하며, 공연을 통해 전통적인 불교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호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의 공연이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그의 독특한 안무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며, 그는 직접 창작한 댄스를 통해 번뇌의 고통을 날려 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의 활동은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해외 순례를 통해 ‘K불교’를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공연은 불교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넘어서, 젊은 세대와 국제적인 관객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윤성호는 또한 개인적인 어려움을 공연과 작품 활동에 반영하며, 고통을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작성한 가사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과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처럼 윤성호는 ‘뉴진스님’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전통과 현대, 국내외를 아우르는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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