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이 오후에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나란히 6선에 성공한 두 사람은 모두 친명계로, 당내 친명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선명성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또 다른 후보였던 5선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회의장 경선은 6선 단일 후보와 5선 우원식 의원의 '양자 대결'이 예상되는데, 일각에선 선수와 나이를 감안해 연상인 추 당선인이 추대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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