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5 (수)

두산베어스 주장 양석환 손에 들린 이것…회장님의 태블릿PC 선물 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50만원 상당 제품 35명에 지급…"ABS 적응에 활용 주문"



헤럴드경제

[두산그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현재 6연승을 구가 중인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가 지급됐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선물이다. 박 회장은 '선수단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구단에 직접 태블릿PC 지급을 지시했다.

두산 구단은 12일 "어제 선수단 35명에게 태블릿PC 지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박정원 구단주는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 적응이 올 시즌 KBO리그 화두라고 판단했고, 선수들의 경기 전후 ABS 확인을 돕고자 태블릿PC 지급을 지시했다.

두산 1군 선수들은 태블릿PC를 통해 전력분석 자료 및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두산이 선수들에게 지급한 태블릿PC는 150만 원 상당의 최신형 제품이다. 지급 대상은 2024시즌 1군 엔트리(28명)를 포함한 총 35명으로 결정됐다.

두산 주장 양석환은 "회장님께서 언제나 선수단을 물심양면 신경 써주시는 점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야구장 안팎에서 전력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급된 태블릿PC가 KT와의 홈 더블헤더 경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KT는 벤자민을 두산은 최준호를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u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