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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제훈이 부모 살해범을 검거, 이후 아내 서은수의 임신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을 비롯한 형사들이 '따로 또 같이' 수사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한은 여성 피해자가 집안에서 살해당한 사건을 파헤쳤다.
피해자의 아들 김만수 군은 아버지가 지난해 낚시 중 물에 빠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내 박영한은 김만수의 아버지 김근석이 당시 아들 김만수와 함께 낚시를 했다는 사실을 접했다.
그러면서 김근석이 수영 선수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 그의 사인이 익사가 아님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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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계속하던 박영한은 "만약, 우리가 가장 아니라고 생각하던 인물이 범인이라면?"이라며 아들 김만수를 용의선상에 올렸다.
그는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 너무 싫은데, 사건과 가짜 용의자 사이를 드나들며 알리바이를 조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고 말했다.
이후 박영한은 아들 김만수가 부모를 죽였다는 정황 증거와 물증을 확보했다.
결국 김만수는 "폐병 환자한테는 땅 안 물려준다는 아버지도 짜증나고, 남편 죽은 지 1년 만에 외간 남자 들이는 엄마도 짜증났다"며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
박영한은 김만수에게 "내가 웬만해서는 정상을 잘 참작하는 편인데, 너는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년원 가서 형아들에게 교육 제대로 받으면서 반성하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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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한의 아내 이혜주가 임신에 성공해 기쁨을 안겼다.
앞서 박영한은 난임으로 고민하는 이혜주(서은수 분)를 위로한 바 있다.
박영한은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며 "하늘에서 주시면 주시는 거고, 안 주시면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다"고 말했다.
얼마 후 이혜주는 박영한과 책방 데이트 중 "우리 아기 생겼다"고 고백했다.
박영한이 "왜 이제까지 말을 안 했냐"고 묻자 이혜주는 "그때 자기 고산개척단 때려잡고 있지 않았냐"고 답했다.
박영한은 "천지신명께서 이때쯤 주실 거라고 믿고 있었다"며 감격했다.
그는 "그 누구보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며 "당신 처음 만났을 때처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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