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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유튜브 만든 고현정, 자녀 연락 받았나…"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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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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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고현정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저 고현정이에요…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유튜브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나갔는데, 저는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였다. 댓글을 봤는데, 제가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좋은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막 엉엉 울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었다.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오해가 풀린 거다. 이 감사함을 좀 표현하고 싶었다. (댓글을) 한 번 본 걸 세 번씩 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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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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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현정은 “고민을 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랐다. ‘뭐지’ 이러고 있는데 그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해야 되겠다’ 그냥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자녀의 연락을 받았다는 뜻인 것 같다”, “이렇게 소통해줘서 너무 좋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현정은 영상 설명글에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함께 행복해 보아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최근 SNS 계정도 개설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데뷔 35년차, 신비주의를 깬 고현정의 근황에 대중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고현정이 운영하는 채널 구독자는 현재 3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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