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영종도로 가보겠습니다. 중구가 어족자원 향상을 위해 점농어 치어 3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합니다. 김정형 통신원,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치어 방류였다고요?
【김정형-영종도 통신원】
네, 중구에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삼목항 인근 해역에서 점농어 치어 38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규모 방류로, 어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영종도로 가보겠습니다. 중구가 어족자원 향상을 위해 점농어 치어 3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합니다. 김정형 통신원,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치어 방류였다고요?
【김정형-영종도 통신원】
네, 중구에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삼목항 인근 해역에서 점농어 치어 38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규모 방류로, 어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중구는 점농어 생태 특성을 고려해 삼목항을 방류지역으로 선정했는데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어구 사용 제한과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규석 / 삼목 선주협회장 : 방류를 많이 함으로써 어민들은 활성도가 좋아요. 왜냐하면 점농어들이 2년 자라면 잡아서 팔 수 있는 크기가 되니까 기분도 좋고….]
[김정헌 / 중구청장 : (방류된 점농어가) 번식을 하게 되면 어족자원이 확보되고, 앞으로 생태계도 균형 잡히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들은 주변의 바다라던가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고요.]
바다로 돌아가길 기다리는 38만 마리의 치어를 양동이에 가득 담아 바다로 방류를 시작했는데요.
삼목항에서 1차 분량의 치어를 방류하고, 나머지 활어차 5대 분량은 대형 어선에 실려 삼목항을 떠났습니다.
날씨 또한 살짝 냉기가 있는 차가운 날씨로 점농어들이 적응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점농어는 멀리 떠나지 않는 어종으로, 방류된 후 주변에서 살아가며 성어로 성장해 어민들의 소득으로 돌아오는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꽃게 75만 마리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며 어업 생산력 증대와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방류사업은 지역 어민들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지속 가능한 어족 자원과 생태계를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OBS 섬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김정형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