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美 "바이든, 라파 지상전 지속 반대…이스라엘서 손떼는건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악관 "라파서 하마스 잔당 축출 위해 전면전보다 더 나은 방안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피난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벌일 경우 공격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는 이스라엘에 수 주일 동안 지속해 경고한 내용이라고 확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수 주 동안 직접·반복적으로 라파 전면전을 지지하지 않으며, 다른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라파 전면전 시 무기 지원 중단 방침은 이스라엘 정부도 이해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