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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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학칙 개정이 마무리됐다.
울산대는 최근 열린 교무회의에서 2025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및 학사 구조 개편안이 각 단과대학장 등 참석자 20여 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9일 밝혔다.
개편안에는 의대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80명 늘리고,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따라 학사 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원 조정과 학사 구조 개편에 따라 개정된 학칙은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내년도 의대 신입생은 학칙에 반영된 증원분의 87.5%인 70명만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대 측은 글로컬 대학 관련 학사 구조 개편안에 배정받은 의대 정원을 포함해 함께 처리했으며, 실무 차원의 충분한 숙의를 거친 결과 조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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