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여소야대 국면에서 거대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고 민생 현안을 다루는 등 중책을 맡게 된다. 특히 총선 패배에 따른 원내 분위기 재정비와 22대 원구성,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쟁점법안이 남아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 처음 국회를 입성한 뒤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특히 추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75.31%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22대 국민의힘 당선인들 중 유일하게 10만 표 이상을 획득한 당선인으로 기록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12.2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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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난 추 원내대표는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대구에서 졸업한 TK 토박이다. 이후 제25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며 경제 관료의 길에 입문했다. 공직 입문 후에는 미국 오리건 대학교 대학원 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때문에 그는 초선 때부터 당내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았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이밖에도 일자리특위 부위원장, 19대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
추 원내대표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바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첫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로 발탁, 지난해 12월까지 재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2.1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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