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경남 조선소서 선박 구조물에 깔려 2명 사망…중대재해처벌법 조사

경향신문
원문보기

경남 조선소서 선박 구조물에 깔려 2명 사망…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서울맑음 / -3.9 °
119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119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9일 오전 8시 44분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한 조선소에서 직원들이 선박 블록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노동자 1명과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자체 크레인을 활용해 선박 구조물을 들어 올려 노동자들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 직원은 1.5m 높이에서 블록 수평을 맞추는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조선소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