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강아지 목 조르고선 '쌩'…"사과 없었다" 손님 반전 정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요즘 동물학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경남 창원에선 미용실에서 손님이 강아지 목을 졸랐다고요?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은 소파에 앉아 자신을 반기는 강아지를 한번 쓰다듬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자신의 SNS에 "한 손님이 제 강아지를 학대했다"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개가 놀라서 발버둥 쳤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하게 체중을 실어 목을 짓눌렀습니다.

남성은 23초간 더 목을 조르고 나서야 개를 놔줬고, 놀란 개는 곧바로 소파에서 내려가 A 씨에게 달려갔는데요.

A 씨는 당시 바로 뒤에서 다른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었습니다.

이후 구석에 숨고 불안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CCTV를 확인한 A 씨는 그제야 자신의 반려견이 학대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A 씨는 "목사라는 이 가해자는 아직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사과 한 마디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 씨는 경찰서에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