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마트폰 소식

KT, 노키아와 6G 글로벌 연구 협력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G 네트워크 기반의 AICT 인프라로 전환할 것”

한국금융신문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아리 키나슬라티 부사장(좌측)과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KT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3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이동통신의 진화된 오픈랜 기술과 6G 후보 주파수를 이용한 초 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또한 6G를 통해 제공 가능한 미래 서비스 발굴 및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긴밀히 6G 시대를 준비하는데 양사가 동의했다.

KT는 이번 협력이 6G 이동통신의 표준 제정 및 상용화에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IMT-2030’으로도 불리는 6G는 현재 글로벌 기술 표준단체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에서 주파수, 비전, 프레임워크(구조화)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3GPP에서는 최근 총회에서 6G 상용 네트워크와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규격(Release 21)을 2029년 내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이번 노키아와의 6G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의 클라우드 및 AI와 직결된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 키나슬라티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부사장은 “세계 통신 시장을 앞서 나가는 한국에서 KT와 함께 미래 기술에 대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6G의 핵심기술과 AI 접목 및 오픈랜 등의 차세대 통신 구조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KT와 노키아의 기술우위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