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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플러그’는 8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는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한 맨유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 있지만, 원소속팀은 맨유다.
도르트문트는 8일 프랑스 데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5분에 나온 마츠 훔멜스의 선제골은 결승 골이 됐다.
그리고 이날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산초는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지난 1차전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PSG의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했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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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산초도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에 원소속팀인 맨유는 배가 아플 지경이다. 맨유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영입했다. 당시 8,500만 유로(약 1,141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했지만, 산초는 맨유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에 그쳤다.
게다가 이번 시즌 초반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9월 아스날전 명단에서 산초를 제외했다. 이어서 산초를 제외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훈련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산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억울함을 표출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산초의 불성실이 사실임을 전했고, 여론은 결국 텐 하흐 감독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고, 결국 작년 겨울이 될 때까지 전력 외 선수 취급을 받았다.
이후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복귀 초반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UCL 결승전에 진출하며 맨유의 배를 아프게 했다.
맨유는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UCL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산초는 13년 만에 UCL 결승 무대를 밟는 맨유 선수가 됐는데, 맨유가 마지막으로 UCL 결승에 진출한 시즌은 딱 2010-11시즌이다. 이처럼 맨유가 UCL에서 허덕이는 사이, 산초는 홀로 결승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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