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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파리 생제르맹이 골대 때문에 울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합계 스코어 0-2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야속하게도 행운의 여신은 PSG 편이 아니었다. PSG는 1차전에서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2번이나 강타하며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PSG는 연속해서 골대를 2번이나 맞췄다. 후반 6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음바페가 다시 공을 잡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거쳐 아슈라프 하키미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에 맞았다.
2차전에서도 PSG는 골대로 공이 향하면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PSG가 땅을 쳤다. 후반 2분 음바페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곤살루 하무스가 발을 갖다 댔다. 공은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흘렀고 자이르-에메리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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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는 PSG를 도와주지 않았다. 후반 16분에는 누노 멘데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았다.
PSG의 골대 불운은 계속됐다. 후반 41분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쳐낸 공을 하키미가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음바페가 슈팅했지만 코벨 골키퍼 선방 이후 크로스바 맞고 나갔다.
PSG는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3분에는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PSG는 2차전에서 3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4번이나 골대에 맞았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골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엔리케 감독은 "우린 2경기 동안 6번이나 골대 불운에 울어야 했다. 이번 경기에서만 4번이나 나왔다. 믿기지 않는다. 축구가 공평하지 않을 때가 있다. 골대가 득점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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