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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대기발령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 경정은 지난 3일 새벽 서울 중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입건돼 조사를 받는 중입니다.
A 경정은 주행 중 신호 대기로 멈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청 자치경찰위원회에 파견 근무 중이었던 A 경정은 서울청 경무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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